엔화 약세에 닛케이 4일 연속 상승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엔화 약세 영향으로 6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상승 마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79.86포인트 오른 16,899.1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대비 0.47% 상승하면서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외환 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달러당 103엔대 중반에 이르는 등 엔화가 약세를 보인 데다 강 달러 현상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수출 관련 매수 주문이 늘면서 수출주가 상승했고 자원주나 보험주 매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1일 거래량은 17억 244만주였다.

시장 관계자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장 마감 직전 상승폭이 줄었다"며 "7일 밤(한국 시간)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 통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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