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회장 김형수)가 주최.주관하는 '제15회 한중일 제주서복문화 학술세미나'가 오는 9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귀포KAL호텔에서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위성곤 국회의원, 신관홍 도의회 의장, 이중환 서귀포시장, 장운방 중국서복협회장, 이세기 한국서복협회장, 타지마 일본서복협회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모두 8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장 회장은 한중일이 서복문화 연구에 대해 진행상황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중일의 서복문화 교류 및 융합, 평화 및 발전, 건강 및 장수의 정신과 이념은 동아시아 각 국민, 심지어 세계의 보편적인 철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본격적인 주제발표에서는 한중일 3국의 서복문화 연구가 등이 참석해 발표를 이어간다.
△장랑군 중국서복회고문(학술위원회주임)은 '불로초와 장수문화 산업연구' △권무일 역사학자(소설가)는 '서복 그리고 항해의 역사' △홍기표 도 문화재위원은 '한국 문헌 소재 '서복 기록' 연구' △곡옥유 중국국제서복문화교류협회 비서장은 '서복의 오명을 씻고 진실하고 위대한 서복을 환원시키자' △김세중 (주)세림대표는 '서복의 불로초를 통한 지방 활성화 방안' △채바다 고대해양탐험연구소대표(시인)는 '불로장생, 해양 실크로드와 에코피아 어드벤처 파크' △박채권 도 서부농업기술센터장은 '제주불로초 자원 식물상 및 재배동향' △쓰지시오 일본애지현립대학강사(제주서복문화교류협회 자문위원)는 '비물질유산과 서복전설'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주제발표에서 나온 내용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시간도 이어진다.
송순현 정신세계원대표와 이영근 제주서복협회 직전회장, 이경환 지역문화관광연구센터대표, 왕문초 중국 소주시 서복협회 주임 등이 나서 활발한 토론을 벌이게 된다.
제주서복문화교류협회는 이날 발표된 주제와 토론을 바탕으로 앞으로 서복문화를 바탕으로 한 불로장생 등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 영주 서복민속제 재현 행사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복전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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