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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자오나학교에서 임직원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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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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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신한카드는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자오나학교에서 ‘학교 밖 청소녀를 위한 가구 만들기’ 봉사활동을 6일 실시했다. 위성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2명이 참여해 침대, 붙박이장, 화장대 등 생활가구를 조립, 제작해 자오나학교에 전달했다.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신한카드는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자오나학교에서 ‘학교 밖 청소녀를 위한 가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자오나학교는 양육미혼모와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여학생들을 위한 기숙형 대안학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위성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2명이 참여해 침대, 붙박이장, 화장대 등 생활가구를 조립하고 설치했다.

신한카드는 임부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회사 측은 위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아름人 임직원 봉사단’을 조직해 임직원들이 지역 복지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독거 어르신을 위한 봄김치 담그기’, ‘지적장애인 작업 보조활동’, ‘사랑의 빵만들기’ 등과 아름인 도서관을 거점으로 하는 ‘아름인 금융교실’ 등을 통해 재능 기부 활동을 벌였다.  

모금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단위로 신청계좌 수만큼 기부에 참여하는 ‘사랑의 1계좌’와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를 통해 매월 1000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이 기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희귀·난치병에 걸린 어린이 지원과 지역아동센터 ‘아름인 도서관’ 구축에 쓰이고 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행사는 신한카드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 대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신한카드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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