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가 돌아왔다...11일·12일 미디어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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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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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각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우승 팀을 쉽게 예측하기 힘든 2016-17 V-리그가 시작된다.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은 “오는 11일과 12일 여자부와 남자부 2016~2017시즌 V-리그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6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리며 이틀 모두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이튿날인 12일에는 NH농협 타이틀스폰서 조인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2016~2017 V-리그를 설명하는 단어는 ‘전력 평준화’다. V-리그 개막을 목전에 두고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볼 수 있었듯, 이변이 속출했다.

각 팀 전력이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진 만큼 어느 한 팀을 우승후보라 속단할 수 없게 됐다. 각 팀 감독과 대표선수, 외국인선수들은 미디어데이를 통해 우승에 대한 각오를 표명할 예정이다.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를 통해 새로운 전술을 시험한 감독들의 ‘벤치 대결’도 눈 여겨 볼만하다. 선수 영입과 포지션 변경을 통해 다양한 변화를 꾀한 만큼 13개 구단의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한국전력의 신영철 감독과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은 컵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팀을 이끌며 파란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팬들이 SNS를 통해 질문을 남길 수 있다. 한국배구연맹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통해 댓글을 남기면 행사당일 Q&A 시간을 통해 답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한국배구연맹은 질문 채택자 중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2016-2017 V-리그 남녀부 미디어데이는 KBSN 스포츠와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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