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센터’는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4월 중소상공인들의 애로해결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 후 추진된 지역거점 지원센터다. 중소상공인들이 사업을 펼치면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들을 상담하고 세무사, 노무사, 변호사 등 전문가들의 무료자문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문 스튜디오까지 보유, 중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에 나서게 된다.
충청 희망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달 9일에는 인천의 수도권 희망센터와 수원의 경기희망센터가 각각 개소한 바 있다. 충청센터의 경우 지난 5월부터 가장 먼저 운영을 시작했으나 연합회의 내부적 여건상 개소식은 늦게 하게 됐다.
최승재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충청희망센터는 대한민국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전에 자리 잡고 있다”며 “충청희망센터는 700만 소상공인들의 애로해결 및 정책과제 발굴 등을 위한 지역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희망센터는 전문 스튜디오와 전문가들의 소상공인 관련 무료 자문을 받을 수 환경을 구축하고, 중소상공인들이 직접 생산하거나 취급하는 제품을 고화질로 무료로 촬영할 수 있어 중소상공인 제품의 홍보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의실 및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구비해 충청지역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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