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6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90년대 후반부터 영창 수감 기간이 군 복무 기간에 포함이 안 됐다”고 말했다.
그 이전엔 만약 영창을 10일 갔다 와도 정해진 군 복무 기간 동안만 군 복무를 했지만 90년대 후반부터는 영창을 10일 갔다 오면 그 10일은 군 복무 기간에 포함되지 않아 10일 더 군 복무를 하게 된 것.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제동 씨는 지난 1994년 7월부터 1996년 1월까지 18개월 동안 단기사병으로 군 복무를 했다.
즉 김제동 씨가 18개월을 복무하고 소집해제됐다 하더라도 영창을 갔다 왔을 가능성은 남아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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