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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연어의 일생을 소재로 한 4D 애니메이션 영화‘엄마 숲’개봉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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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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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어의 기나긴 여정과 함께하는 우정, 모정, 모험의 감동스토리를 실감나는 4D 영화로 제작․상영

  • - 개원(‘13.12) 이후 30만명이 관람한 인기작 ‘강산이의 모험’도 교차상영

▲엄마숲 포스터[국립생태원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환경부 산하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10월 1일부터 에코리움 내 4D 영상관에서 창립 3주년(10월28일)을 맞아 4D 애니메이션 영화 ‘엄마 숲’을 개봉했다.

  이번에 개봉한 ‘엄마 숲’은 모든 연령대에서 볼 수는 연어의 일생을 소재로 하는 17분 분량의 4D 애니메이션 영화이며, 화면의 영상 내용에 따라 흔들리는 의자와 강물, 바람 등 다양한 4D 효과를 가미해 관람객들이 바다와 강으로 실제 모험을 떠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 신규 4D 영화인 ‘엄마 숲’은 연어의 생애로 대표되는 생태계의 질서와 순환을 주제로 제작되었으며,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교육적 효과와 더불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연출한 작품이다.

  연어가 강물을 거슬러 올라 알을 낳기까지의 과정은 대사를 절제하고 슬로우와 스피드 조율 등의 효과를 통해 긴장감을 가미했으며, 생명의 강인함을 수준 높은 영상으로 제작했고, 연어의 탄생과 죽음, 기여의 중심에는 ‘엄마’가 있고, ‘엄마는 죽어서 숲이 된다’라는 컨셉으로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 요소가 더해져 감동을 준다.

  국립생태원 개원 이후부터 지금까지 30여만명이 관람한 ‘강산이의 모험’은 외래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교육적 4D 애니메이션으로, 이번에 개봉한 ‘엄마 숲’ 영화와 함께 당분간 교차상영한다.

  또한, 신규 영상 개봉을 기념하여 4D 영화를 관람하시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교육적 의미와 재미를 주는 4D 애니메이션을 지속적으로 제작하여 생태계 파괴의 문제점과 심각성을 일깨워 주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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