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김현영, 전통혼례 KBS ‘생생정보’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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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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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방송인 김현영이 전통혼례로 KBS2 ‘2TV 생생정보’의 신고식을 치렀다.

김현영은 5일 오후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서 오는 7일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충남 아산시를 찾았다. 그는 아산시의 외암민속마을, 염치읍 한우거리 등을 찾아 생생한 정보를 소개하며 재기 발랄한 면모를 보였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충남을 대표하는 충남 하키선수단, 육상선수단을 만난 김현영은 특유의 상큼 발랄한 에너지 넘치는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특히 초등학생 시절 ‘날아라 슈퍼보드’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육상에 남다른 소질이 있다고 자신만만했던 김현영은 육상선수와 100m 달리기 대결을 벌이며 절반도 달리지 못하고 주저 앉으며 굴욕을 맛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선시대 디딜방아와 물레방아 등 생활상이 그대로 보존되어 다양한 역사적 체험과 이색적인 볼거리가 가득한 외암민속마을에서 전통혼례 장면이 재현되어 관람객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관람객 중 한명을 지목해 전통혼례복을 입고 단아한 모습으로 초례청에 선 김현영은 새신랑과 대추를 나눠 먹으며 입맞춤 일보직전의 상황을 보여주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진행으로 웃음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서 찾아간 한우 맛집에서는 “우리 입맛의 진리는 한우”라고 즉석 멘트를 날리며 제대로 된 먹방을 선보였다.

김현영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아산 지역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진들과 치밀한 촬영 계획을 세웠다”며 “많은 분들이 대회 기간 동안 신명나고 즐거운 체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 대전 KBS ‘TV 이웃 다정다감’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김현영은 전국 각 지역 행사 MC 제안이 잇따르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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