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6일(한국시간) 오후 시안 샨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세 번째 경기에서 0-1로 졌다.
1무 2패(승점 1)를 기록한 중국은 A조 5위로 하락하며 최대의 위기에 놓였다.
홈 팀 중국은 공 점유율에서 58% 대 42%로 앞서며 시리아를 압박했다. 하지만 슈팅수에서는 6대7로 뒤지며 효율적인 경기를 하지 못했다.
시리아는 후반전에 승부를 걸었다. 후반 4분 모타디 대신 알두니를 투입했다.
시리아는 후반 9분 뒷공간을 침투한 알 마와스가 골키퍼까지 제친 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중국은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시리아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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