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로 사망 7명 실종 3명 이재민 258명 농경지 9330ha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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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7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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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경주 유실 도로 (경주=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태풍 차바로 사망 7명 실종 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6일 오후 경북 경주시 양남면 상계리 서안길 일대 도로에서 한국전력과 육군 2작전사령군 관계자들이 태풍 '차바'에 유실된 도로를 복원하고 있다. 2016.10.6 sunhyung@yna.co.kr/2016-10-06 17:15:24/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5일 남부 지방을 강타한 태풍 차바로 사망 7명 실종 3명의 대형 인명 피해와 함께 이재민도 258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6일 오후 11시 현재 태풍 차바로 사망 7명 실종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 7명 실종 3명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일 부산 공사장 크레인 전도, 부산 옥상 추락, 부산 가덕도 방파제 추락, 울산 현대아파트 주차장 급류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6일엔 울산 중구 태화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사망(배수작업 중 발견), 경주 논 물꼬 확인중 실종 후 발견(봉길해수욕장), 울산 울주군 주택옥상 구조출동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 후 발견(울산 울주군 덕망교)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실종자는 5일 제주 정박어선 실종, 경주 차량 전도 실종, 밀양 잠수교 차량진입 후 실종으로 실종자가 발생했다.

이재민은 155세대 258명(울산, 전남, 경북, 경남, 제주)이 대피 중이다.

농경지 피해는 9330ha(부산 197, 대구 20, 울산 564, 광주 5, 전남 1831, 경남 990, 경북 521, 제주 5203)에서 발생했다.

침수 6262, 도복 2487, 낙과 및 파엽 498, 농경지 매몰 37, 농업시설 4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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