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단장 이건용)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11월24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맥베드'를 선보인다.
'맥베드'는 서울시오페라단에서 1997년 국내 초연한 바 있다. 당시 공연에는 연출 마리아 소피아 마라스카, 지휘 카를로 팔레스키, 바리톤 조창연과 김재창, 소프라노 정은숙, 파올라 로마노 등이 함께 했다. 초연 이후 2008년 국립오페라단 등에서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구자범 지휘, 고선웅 연출, 바리톤 양준모, 소프라노 오미선, 베이스바리톤 최웅조 등이 함께 하며, 주요 출연자를 비롯해 80명의 합창단원과 7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함께 해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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