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 개교 70주년 국제학술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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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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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는 6일 경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개교 70년을 맞이하여 경인교대의 지난 국제교류협력을 성찰하고 미래의 교류협력 가능성을 꿈꿔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국제교류협력은 경인교대 70년 역사의 한 축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Global Partnership and Collaborations”라는 주제를 가지고 경인교대의 교육연구원의 주관 하에 국제교류센터, 교육전문대학원, 기획처의 협력으로 준비되었다.

경인교대는 이번 행사를 위해 북미에서 2명, 유럽에서 2명, 아시아에서 1명 등 총 5명의 교육 및 국제교류 전문가를 초청했다. 5명의 해외발표자와 2명의 경인교대 발표자는 그들의 눈과 피부로 느낀 교류협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다.

경인교대 이재희 총장이 환영사를 했고, 오스트리아 티롤교대의 쉐프(Schoepf) 총장과 캄보디아의 티트야봉(Tittyavong) 교육감이 답변사를 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경인교대 이재희총장[1]



이재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개교 70년을 맞이하여 저희가 유럽, 북미, 아시아의 대학과 함께 미래를 꿈꾸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발표와 토론자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국제교류협력에 대해 마음껏 꿈꾸고 얘기하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해 티롤교대 쉐프 총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희는 한국의 최고 교대인 경인교육대학교와 교류하면서 저희 학교 내에서도 많은 변화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꿈꿀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같이 꿈꾸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미국과 캐나다 측의 발표자는 각각 경인교대와의 교류경험을 소개했고, 덴마크의 람(Lam)은 UCC의 학교행사인 국제주간(International Week)에 대해 발표했다.

티롤교대의 타퍼르너(Taferner) 교수는 오스트리아 초등학교의 새로운 교육과정과 경인교대와의 교류에 대해 발표했다.

경인교대 온정덕 교수는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이 실시해온 GTU에 대해 발표했으며, 심상민 교수는 경인교대 국제교류센터에서 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적응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교육연구원장 장준호 교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저희 학교는 지금까지 해온 국제교류협력을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대학교의 많은 학생과 교수님이 참여하여 저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모습을 보며 저희 대학교가 세계 최고의 초등교육기관이 될 거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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