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쌍용자동차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6 하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2016 하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인천 옹진군 지역의 소청도, 대청도, 백령도에서 진행한다. 전남 완도 지역의 6개 섬인 고금도, 약산도, 신지도, 노화도, 소안도, 청산도는 11일부터 14일까지, 울릉도는 11일부터 13일까지 등 전국 10개 도서지역에서 쌍용차 전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겨울철 운전을 대비해 △히터 점검 △각종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각종 오일류 및 부동액 등의 점검·보충 △겨울철 차량 관리 요령은 물론 도서지역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정비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가 무상점검을 실시하는 10개의 도서 지역에는 올해 상반기 기준 90년대 출시 모델인 무쏘를 비롯해 렉스턴,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 티볼리 등 2900여대가 운행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도서지역 고객들이 주로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는 점을 고려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지난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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