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완주테크노밸리 2단계 조성사업에 4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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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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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군인공제회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에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전북 완주군 봉동읍 일원에 완주군이 공동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 완주테크노벨리(주)에서 시행하고, ㈜효성 등 4개 시공사가 책임 준공하는 민관합동 개발사업이다.

211만5천㎡(64만평)의 부지에 산업시설용지, 주거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을 조성해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군인공제회는 2013년부터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3건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에 400억원을 선순위 대출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산업단지 조성사업 투자는 일반적인 개발사업에 비해 다소 수익률은 낮지만 인허가 및 미분양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면서 연 5∼7%대의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최근 군인공제회는 산업단지 조성사업(PF)을 비롯해 부동산 펀드 및 리츠 사업 등 투자대상과 투자형태를 다각화하는 한편 소규모·공동투자를 통해 안정성이 확보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신인수 군인공제회 건설부문 CIO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수요 증대와 금융권 등의 PF대출 제한 등으로 인해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안정성이 확보된 양질의 투자 제안이 많이 들어와 올 들어 총 13건, 4700억원의 신규투자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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