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탑 헬리건’은?…육군 최고 공격헬기 조종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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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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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2016 육군항공사격대회 개최

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육군 항공작전사령부는 10일부터 21일까지 경기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2016년 육군항공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육군항공사격대회는 최우수 공격헬기 조종사인 ‘탑 헬리건’(Top Heligun)과 최고의 사격 우수부대를 선발하는 행사로, 육군 항공부대의 주·야간 공중사격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해 개최된다.

개인사격 부문에서는 AH-1S 코브라 헬기와 500MD 헬기를 탄 조종사들이 2.75인치 로켓을 포함한 4종의 화기로 사격 실력을 겨룬다. 사격은 실전 상황을 가정해 전술기동을 한 다음 발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사격 부문에 출전하는 조종사는 대대별로 근무경력, 비행기량, 전문지식 등을 심사해 뽑은 대표 선수로, 이들 중 최고점수를 얻은 조종사가 올해의 탑 헬리건으로 선정된다.

부대사격 부문에는 AH-1S와 500MD를 운용하는 9개 공격헬기 대대와 UH-60, KUH-1, UH-1H, 치누크를 운용하는 13개 기동헬기 대대가 참가한다. 이들은 항공여단과 항공단이 주최한 예선전을 통과한 부대들이다.

사격 이외 부문에서는 지난 1년간 직책별 기량, 자질, 잠재역량 등 일정한 평가기준을 달성한 조종사·무장사·정비사·관제사와 정비부대를 추천받아 심사를 통해 직책별 최우수 및 우수요원과 부대를 선발한다.

이버 사격대회 결과는 11월 초에 발표되며, 최우수 부대 및 탑 헬리건에게는 각각 대통령 상장이 수여된다.
 

코브라 헬기와 K-1 전차의 합동사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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