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틀린 맞춤법으로 읽는 박완서의 <도둑맞은 가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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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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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날 기념 이벤트…일상에서 쉽게 틀리는 표기 100개 숨어 있어

[사진=알라딘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대표 조유식)은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박완서의 소설 '도둑맞은 가난'을 틀린 맞춤법으로 다시 쓴, '틀린 맞춤법으로 읽는 박완서의 <도둑맞은 가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우리 문학작품을 읽으며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을 짚어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소설 안에는 일상에서 틀리기 쉬운 한글 표기 100개가 숨어 있다.

알라딘 도서팀은 "짧은 소설 한 편을 감상하면서 잘못 알고 있거나 혼동하기 쉬운 한글맞춤법의 용례들을 확인하고, 올바른 우리말 어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틀린 부분을 찾아가며 꼼꼼히 읽다 보면 순수한 우리말 어휘와 표현들을 새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책자 뒷쪽에는 '올바른 맞춤법으로 바로잡은 <도둑맞은 가난>'을 실어 틀린 부분들을 표기했으며, 필요한 경우 설명을 첨가했다. 도둑맞은 가난에 대한 박유희 고려대 교수의 해설도 만날 수 있다. 

알라딘에서 '우리말 우리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한글책' ' 한국소설·시 추천도서' '박완서 소설과 에세이' 중 1권 이상을 포함해 국내도서를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알라딘 누리집(www.aladi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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