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정택)과 만안구 노인지회(지회장 이창원), 동안구 노인지회(지회장 윤좌원)가 노인복지를 위한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공단은 보유하고 있는 시설관리 노하우와 전기, 기계 등 기술직 인력을 활용, 노인들이 이용하는 일부 시설물들의 보수를 지원키로 하였다.
이와 더불어 노인지회에서 운영하는 노인생활체육 등,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의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여 더욱 발전 된 고객서비스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단순한 현물지원 봉사에서 벗어나 기술과 복지를 접목한 재능기부 형태의 기술지원 봉사로, 사회적 취약계층에 효율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전개하는 것이다.
공단은 전국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경영평가에서 올해 최우수 지방공기업 ‘가’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에 바탕에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집수리’,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안 양천 가꾸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장애인 추억여행 지원’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이 크게 일조했다는 것이 공단의 자체적인 평이다.
윤정택 이사장은 ‘점차 확대되는 고령사회를 앞두고 안양시 노인복지에 작게나마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 기술봉사 뿐 아니라 이사장이 직접 노인대학과 경로당을 방문하여 건강강연을 실시 할 계획.’이라며 적극적 봉사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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