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꿈' 김가은 "18살 차이나는 김희원 선배님과의 연기, 큰 어려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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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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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의 꿈' 김가은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가은이 ‘한 여름의 꿈’에서 18살 차이의 배우 김희원과의 연기에 대해 말했다.

김가은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 2층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KBS 드라마 스페셜 ‘한 여름의 꿈’ 기자간담회에서 “(김)희원 선배님과 18살 차이가 났지만 그 전에 ‘송곳’에서 한 번 마주치기는 했다. 그때 대화를 나눠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편한 선배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만식은 누가 될까 궁금했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희원 선배님이 되셨다고 해서 한 번 호흡 맞췄다는 이야기 듣고 너무 좋았다”며 “선배님도 잘 해보자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성격은 정말 섬세하다. 그래서 촬영하면서 도움 많이 받았다.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여름의 꿈’은 한때 잘나가는 부농이었지만 현재는 농사를 지으며 근근이 딸과 함께 살아가는 시골남자 만식과 룸살롱에서 일하다 빚을 지고 도망쳐 시골 다방에서 일하는 미희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드라마. 2014년 극본공모 당선작가 손세린과 첫 연출입봉자 조웅PD가 만났다.

‘한 여름의 꿈’은 오는 9일 일요일 오후 11시 40분에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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