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개발제한구역 내 임야 등 투자에 주의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 의왕백운밸리 사업지 분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사업 현장과 근접해 있지만 개발제한구역 해제가능성이 거의 없는 임야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는 광고 등이 나와 선의의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보도는 해당 토지에 대해 “향후 시가화용지(주거, 공업, 상업)로 편입될 수 있어 거시적 투자가 기대된다.”는 등의 설명으로 투자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시는 “신문보도 내용 등으로 볼 때 해당 지역 일대의 토지 주변 교통사항과 천혜의 수려한 경관 등을 설명한 내용은 맞지만 해당 토지 일원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가능성이 없는 임야로 이뤄져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의왕백운밸리와 인접한 임야 등을 분양 매입하는 경우에는 정확한 토지위치와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매입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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