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영화 '재심' 크라우드펀딩 중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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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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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퍼스픽쳐스 제공]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와디즈가 정우·강하늘 주연의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 크라우드 펀딩을 중개한다. 

7일 와디즈에 따르면 현재 영화 재심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청약개시 일주일 만에 목표금액 1억원의 40%를 달성했다. 

‘2000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영화는 지난 7월 17일 크랭크인해 이달 3일 촬영이 마무리됐다. 내년 초 개봉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영화 재심의 크라우드펀딩 투자는 와디즈에서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개봉 후 관객 수 △160만명 도달 시 1.4% △200만명 도달 시 17.1% △250만명 도달 시 36.7% △400만명 도달 시 95.6%의 수익율이 책정돼 있다. 모든 투자자들의 이름이 엔딩 크레딧에 기재될 예정이다.

와디즈 담당자는 "공개된 온라인사업계획서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실제사건, 기획의도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실제 사건의 해결에 대한 염원을 투자로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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