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질투의 화신' 14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에게 경고하는 표나리(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화신은 표범(설우형)이 그린 '사랑해요 표나리'라는 문구가 담긴 그림을 사서 자신의 방에 붙여놨다. 이를 본 나리는 화신의 마음을 알게 됐다.
범과 함께 있는 화신을 본 나리는 괜히 범에게 "너 들어가서 자, 지금 몇 시야?"라며 "그림 좀 그만 그려"라고 화를 냈다.
이어 화신이 입술을 내민 채 "아이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라며 범을 감싸자, 나리는 계속해서 "너 사랑하지 마. 누나 사랑하지 마, 알았어? 표나리 사랑하지 마. 그냥 다른 거 그려. 너 동네에 좋아하는 강아지도 그리고, 고양이도 그리고, 토끼도 그리고. 좋아하는 거 많잖아"라고 화신을 빗대어 말하며 경고했다.
하지만 화신은 "보고 있는데도 보고 싶으니 어떡해"라고 말해 나리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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