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한일건설협력협의회 제26차 총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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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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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후 한일 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

맨앞줄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한국측 대표단 사무총장(정내삼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 부위원장(정성욱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금성백조주택), 위원장(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 이화공영), 일본측 대표단 위원장(시라이시 토루 일본해외건설협회장, 오바야시), 부위원장(츠따에 사토루 타이세이 상무), 사무총장(야마구치 요시히로 일본해외건설협회 전무이사)[사진=대한건설협회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대한건설협회는 7일 일본 그랜드프린스 뉴다카나와호텔에서 열린 한·일건설협력협의회 제26차 동경 총회에 참가했다.

대한건설협회와 일본 해외건설협회가 1976년 창립한 '한·일건설협력협의회'는 한일 양국 건설업계간 유일한 민간 협력기구로 한·일 양국이 2년마다 교차로 총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 40년째로 동경에서 일본해외건설협회 주최로 열렸다.

그간 협의회를 통한 한일 건설업계간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건설업체들은 세계각국에서 조인트벤처(JV) 프로젝트를 공동수행했으며, 건설관련 세미나 개최와 한일 양국 해외현장시찰 등 각종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총회의 한국 대표단으로는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위원장) 및 대우·롯데·한화 등 대형 건설업체들의 해외 담당임원들이 참가했으며, 일본측 대표단은 오바야시(大林組)사의 시라이시 토루 회장(위원장)과 타이세이, 후지타, 하자마, 카지마, 다케나카, 시미즈, 츠찌야 등 일본 대형건설사의 해외담당 임원으로 구성됐다.

총회에서는 '한일 양국 국내건설시장 및 해외진출 동향'과 '일본 노동안전위생 관리시스템과 ISO45001 개발동향' 및 '이라크 Bismayah 신도시 프로젝트'에 대한 주제발표와 의견교환이 있었다. 총회가 끝난후 한국대표단은 사이타마현(埼玉縣) 동부에 건설된 세계최대 지하하천 지하방수로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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