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체험관광 플랫폼 '로컬스테이'…10일부터 착한 숙소정보 제공

강원도 지역여행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착한숙소 등 정보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체험관광 숙박 플랫폼 "로컬스테이"(www.localstay.co.kr)가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로컬스테이"는 강원도 지역형 착한 숙소를 뜻하는 말로 강원도와 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개별 여행자를 대상으로 공정여행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형 착한 숙소 플랫폼을 표방하는 ‘로컬스테이’는 자체 기준에 맞는 숙소를 선별해 강원도 지역여행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숙소와 지역 상점, 관련 상품들을 엮은 프로모션 상품 개발과 숙소 운영자와 지역 이야기를 자세하게 다룬 메가진을 발행한다.

가을 춘천여행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숙박권과 일회용 카메라, 에코백 결합 상품인 ‘봄엔 게스트하우스 프로모션’이 1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로컬스테이”를 뜻하는 지역형 착한 숙소 지정을 위해 사회적 가치와 공정성, 개성 등 총 3가지 기준을 정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선정 기준인 ‘사회적가치’는 운영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는 것과 지역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고 ‘공정성’은 가격·교통·서비스 등을 공정하게 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또 ‘개성’은 공간과 운영자 분위기 등이 지역성을 가지는 것으로 이들 3가지가 로컬스테이 선정의 기준이된다고 설명했다.

강원도는 “로컬스테이”를 이용하는 주 대상을 유명 관광지 보다 마을과 지역을 여행하는 개별 여행객으로 보고, 최근 국내 여행트렌드가 유명 관광지 중심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른 지역과 마을 중심의 CBT(Community Based Tourism)형으로 바뀌며 홈스테이, 게스트하우스, 농촌민박 등 대안민박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운영에 대해 밝게 전망했다. 

유정배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개별여행자 대상의 특화된 강원체험관광 숙박 쇼핑몰의 운영으로 강원도만의 특색이 담겨 있는 숙박상품 개발과 강원도 숙박형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강원체험관광 숙박 쇼핑몰의 많은 홍보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