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BIFF] '춘몽' 한예리 "영화 찍을 땐, 그 어떤 기대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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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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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춘몽' 기자회견 참석한 한예리 (부산=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배우 한예리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춘몽'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10.6 ksujin@yna.co.kr/2016-10-06 16:28:30/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한예리가 영화 ‘춘몽’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10월 7일 부산시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영화 ‘춘몽’(감독 장률·제작 ㈜률필름·제공 ㈜스톰픽쳐스코리아·배급 ㈜프레인글로벌 ㈜스톰픽쳐스코리아)의 주인공 한예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춘몽’은 예사롭지 않은 세 남자 익준, 정범, 종빈과 보기만해도 설레는 그들의 여신, 예리가 꿈꾸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담은 작품이다.

한예리는 “사실 영화를 찍으면서 어떤 기대도 하지 않았다. 감독님에게 뜻 깊은 작품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과 개인적으로는 행복한 기억으로 만족했었던 작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런 행복한 기억으로도 충분한데 이렇게 좋은 시기와 장소에서 ‘춘몽’이 많은 이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 같아서 기쁘다. 영광스럽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한예리는 인터뷰 내내 ‘춘몽’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제목 그대로 꿈 같이 행복했던 기억들로 남는 듯 했다. 그는 “아직까지도 이상하다. 나쁘다는 게 아니라 신기하다”면서 “‘춘몽’은 생각한 것처럼 사랑스럽고 가슴 찡한 작품이다. 장률 감독님 같은, 감독님 다운 영화”라고 소개했다.

‘춘몽’은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 ‘무산일기’의 박정범 감독,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이 배우로 참여했으며 ‘최악의 하루’, 드라마 ‘청춘시대’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예리가 출연했다. 서울이지만 서울 같지 않고, 지금이지만 오늘 같지 않은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새로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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