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마일즈 우양, 대보밤 수확해 어려운 이웃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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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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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푸드스마일즈 우양이 먹거리 전달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공주의 계약농장에서 대보밤을 수확했다고 7일 밝혔다.

먹거리 전달사업은 푸드스마일즈 우양이 독거노인 및 모자가정에 20년 가까이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매달 쌀과 잡곡, 유정란뿐만아니라 비정기적인 계약재배를 통해 기른 옥수수, 대보밤, 서리태, 김장김치 등을 전달해왔다.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를 전하자는 모토를 가지고 있는 NGO기업으로 지난 1999년 서울시 마포구 지역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독거노인가정 411곳, 모자가정 80곳, 농어촌가정 223곳, 해외가정 146곳 등 총 860가정(2015년 기준)을 대상으로 활발한 먹거리 전달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먹거리는 국내산으로 제한하고 가능한 근거리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취급한다. 이를 위해 각 지역의 유기농 및 저농약으로 농사를 짓는 곳들과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이번 충남 공주에서 생산된 대보밤의 경우에는 독거노인가정 100곳과 모자가정 100곳에 전달 될 예정이다.

정의승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 국내산 좋은 먹거리를 전달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더불어 지역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소비문화를 정착시켜 농부들에게도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스마일즈 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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