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박희영, LPGA 푸본 대만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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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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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사진=KLPGA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시즌 초반 시즌 2승을 거둔 후 한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장하나(24·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장하나는 7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푸본 대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박희영은 2라운드에서 장하나와 똑 같이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세 타를 줄였다.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역시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5언더파 139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 됐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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