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생애 첫 연기대상……'2016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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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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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6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김소연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김소연이 생애 첫 연기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소연은 7일 오후 경남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6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KDA)에서 데뷔 22년 만에 첫 연기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김소연은 올해의 스타상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최근 MBC드라마 '가화만사성'에 출연해 열연을 펼친 김소연은 "제 인생에 이런 날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감사하다"고 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지난 1년 동안 지상파,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등을 통해 방송된 드라마 25편과 배우,제작자, 작가 등을 대상으로 16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오상진과 김새론이 MC을 맡은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는  드라마 '옥중화'의 서하준, '마녀보감'의 김새론이 남, 녀 신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조재윤, '내 딸 금사월'의 박세영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아울러 드라마 '닥터스'의 장현성,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안재현, '내 딸 금사월' 백진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2016년 최고의 인기를 얻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작품상을, 작가상은 ‘디어마이프렌즈’의 노희경 작가가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후보에 오른 배우 송중기, 박보검 등 많은 배우들의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 다음은 '2016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수상자(작)

▶대상=김소연(가화만사성)

▶작품상=태양의후예

▶여자최우수상=백진희(내 딸 금사월)

▶남자최우수상=장현성(닥터스), 안재현(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여자우수상=박세영(내 딸 금사월)

▶남자우수상=조재윤(태양의후예)

▶공로상=이동진

▶심사위원특별상=소유진(아이가 다섯)

▶글로벌스타상=안재현(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올해의스타상=김소연(가화만사성)

▶한류스타상=한승연(청춘시대)

▶핫스타상=이기우(기억)

▶연출상=김진민(결혼계약)

▶작가상=노희경(디어마이프렌즈)

▶글러벌매니지먼트상=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

▶OST상=인순이(엄마-이토록 아름다웠음을)

▶여자신인상=김새론(마녀보감)

▶남자신인상=서하준(옥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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