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NC 다이노스 구단 사무실 압수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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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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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NC 다이노스 구단 사무실을 압수 수색 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7일 오후 4시간가량 NC 다이노스 사무실을 압수 수색 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8월 9일 이재학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당시 이재학은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9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재학은 최초로 승부조작 사실을 자진신고한 KIA 타이거즈의 투수 유창식과 같은 해인 2014년 시즌에서 1회초 볼넷을 주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NC는 승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학을 7월3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이후 경찰 조사를 받은 이재학은 8월16일부터 다시 경기에 나갔다.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NC는 오는 21일부터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구단 사무실을 압수 수색한 경찰의 조사가 플레이오프 전까지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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