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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창엽,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소속사 측 "물의 빚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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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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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창엽,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찰 송치 [사진=최창엽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최창엽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오후 소속사 샘마루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주경제에 “최창엽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며 “변호사 선임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준비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들과 관계자분들에게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대신 사과했다.

앞서 한 매체는 최창엽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최창엽은 지난달 서울 관악구 신림동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해 검거됐으며,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으로 구속 송치됐다. 5월경에도 지인과 강남 모처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창엽은 2011년 KBS 예능프로그램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를 통해 방송에 데뷔했으며 그 해 KBS2 ‘TV소설-복희누나’로 연기자 데뷔했다. 이후 ‘신의’ ‘학교2013’ ‘지성이면 감천’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1월에는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해 3개월만에 고려대에 입학, CJ E&M 예능PD 인턴 과정을 수료했던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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