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하늘이 인생연기로 드라마 ‘공항가는 길’을 빛내고 있다.
KBS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에서 ‘최수아’역으로 열연중인 김하늘이 가을 감성에 정점을 찍는 물오른 연기로 매회 마다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있는 것.
이번 드라마는 인생에서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극 중 캐릭터의 행동과 감정에 대한 설득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었다.
이에 김하늘은 ‘최수아’역을 연기하며 인물의 눈빛부터 표정 하나하나, 심지어 숨 소리까지 그윽한 깊이를 담아 내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가고 있기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김하늘은 혼신의 연기를 통해 ‘공항가는 길’ 이라는 작품 속 이야기, 그리고 ‘최수아’라는 인물이 전하는 복잡하고도 미묘하게 얽혀 있는 감정들을 오롯이 전달하고 있다. 이는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묘한 설렘을 주며, ‘고급 멜로’라는 별칭까지 얻는 등 매 회 화제성과 시청률 경신에 큰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이 덕분에 드라마의 장르가 멜로임에도 불구하고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는 김하늘이 그 동안 쌓아 온 20년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도.
한편, 김하늘이 출연하는 KBS ‘공항가는 길’은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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