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5타 간격을 극복할 수 있을까?
지난해 챔피언 전인지(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3라운드에서 선두권과 5타차 10위권에 머물렀다.
전인지는 3라운드합계 1언더파 215타(69·73·73)로 선두와 5타차 공동 10위를 유지했다. 전인지는 전날엔 선두와 6타차 공동 10위였다.
고진영(넵스)은 합계 6언더파 201타로 단독 1위를 유지했고, 김지현(한화)은 4언더파 212타로 그 뒤를 이었다.
코스가 어려운데다 상위권에 밀집한 선수들 면면으로 볼 때 전인지가 최종일 역전우승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김하늘(하이트진로)은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12위, 전미정(진로재팬)은 6오버파 222타로 공동 44위다.
3라운드에서 몇 몇 홀의 길이를 늘려 난도를 높인 까닭인지 커트를 통과한 64명 가운데 언더파를 친 선수는 현재까지 7명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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