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권 세종시의회 의원, “세종시 학교운영위원들께 사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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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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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윤형권 부의장]


아주경제 윤소 기자 =윤형권 의원이 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 관내 학교운영위원들이 전문성이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윤 의원은 지난 제39회 세종시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학교운영위원회라는 것이 전문성이 없는 분들로 구성되어…(중략) 학교장(관리자)이 의도 하는 방향으로 간다(학교 예산편성 등의 심의)’는 발언으로 운영위원들에게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쳤다면서 보도 자료를 내고 정중하게 사과했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27일 교육위원회에서 세종시교육청 정책기획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결과조치 보고자리에서 발단이 됐다.

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보엽 정책기획관에게 2014-2015년도 학교회계 결산·행정사무감사 결과, 각 학교에서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이 100억원이 넘어 학교 예산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전문성(예산심의 분석능력)이 취약하므로 교육청에서 학교 예산을 상세하게 관리 감독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데서 비롯됐다.

이에 대해 윤형권 의원은 6일 의회를 방문한 학교운영위연합회(회장 김부유) 간부들과 만나 문제의 발언으로 심려를 끼친데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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