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 일행이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 행사를 축하하고 우호협력 추진방안을 협의하고자 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수원을 방문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7일 시청을 방문한 김재권 총연합회장 등 22명으로 구성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을 접견하고,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의를 했다.
이수원시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지난해 10월 우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그간 ‘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자리에서 염 시장은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해 올 한해를 수원화성방문의 해로 정하고, 세계적인 관광 선진도시로의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면서 “수원의 관광자원 홍보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원화성문화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가장 멋있었다”며 “서울 창덕궁에서 시작해 수원화성행궁까지 이어지는 최대의 왕실행렬은 세계인들에게 소개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 일행은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식' 참석과, 화성행궁서 열린 혜경궁 홍씨 진찬연 등을 관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