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일 세종축제에서 어가행렬속에 취타진이 세종 신도심을 지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공동으로 7~8일 개최한 ‘2016 세종민속문화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세종민속문화 축전은 조치원읍, 신도심 및 호수공원 등 세종시 곳곳에서 열려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화합을 도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민속문화를 주제로 세종대왕 어가행렬, 전국대표무형문화재 초청공연 및 축하공연이 큰 관심을 끌었다.
세종대왕 어가행렬은 세심한 고증을 바탕으로 꼼꼼하게 재현됐다. 전국대표무형문화제 초청공연은 8일 11시부터 19시까지 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장장 8시간 동안 열렸다.
공주의당집터다지기(충남무형문화재 제 45호)를 시작으로 택견(국가무형문화재 제 76호), 고성오광대(국가무형문화재 제 7호), 전통 인형극 공연(날아라 이시미, 말하는 원숭이)에 이어 세종시를 대표하는 세종용암 강다리기 시연으로 대미를 장식하였다.
축하공연에서는 전통무용과 모듬북, 비보이의 협력공연과 오정해, 바다, 테이 등이 무대에 올라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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