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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016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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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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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대한민국에서 생활인프라가 우수한 지속가능한 도시임을 거듭 인정받았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7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경제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은 '도시의날 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국토부가 후원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올해 도시사회, 경제, 환경, 지원체계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영등포구는 △관행적 예산집행 탈피 낭비적 요소 제거 △성과 중심 재정운영 예산절감 추진 △세입징수 대책 보고회로 세원발굴 및 확충 노력 등이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여의도에 면세점 및 크루즈 산업 유치 차원에서 위해 민간기업과 전략적으로 제휴하고, 금융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와 협력체계를 구축 것이 인정됐다.

또한 서울시 최초로 사회적경제 관련 통합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기업들의 안정적 경제활동을 보장했다. 접근이 용이한 지역에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를 건립, 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을 유치하고 서비스를 제공했다.

작년에 이어 생활인프라가 우수한 지속가능한 도시로 연속 선정된 영예는 도시전반에서 구민과 함께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적극적인 의지와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 도시경제기반형 단독후보지로 선정된 영등포도심권을 중심으로 성공적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해 서울 서남권을 아우르는 신성장 및 신생활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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