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에서 실시한 스포츠과학부(모집인원 28명) 실기고사엔 242명의 지원자가 핸드볼공 던지기, 제자리멀리뛰기, Z-런 종목으로 시험을 치렀다.
예술관과 조형관에선 건축학부(실내공간디자인·모집인원 14명)와 디자인학부(모집인원 33명) 467명의 지원자가 실내공간디자인·제품환경디자인·디지털콘콘텐츠디자인·시각디자인 등 전공별로, 발상과 표현·사고의 전환·기초디자인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기고사에 응시했다.
발상과 표현은 음표와 색소폰을 주제로 리듬감을, 사고의 전환은 일회용마스크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를, 기초디자인은 제시된 원통을 이용한 화면을 표현하는 문제가 각각 출제됐다.
미술학부(모집인원 44명) 지원자 296명은 동양화·서양화·조소·섬유디자인 등 전공별로 석고데생·정물데생·발상과 표현·사고의 전환·정밀묘사·기초디자인 등 과목으로 나눠 실기고사를 치렀다.
울산대는 다음 달 18일 홈페이지(www.ulsan.ac.kr)에 실기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전체 경쟁률은 2167명 모집(정원 내)에 1만 2498명이 지원, 5.77대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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