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직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일 여성비전센터와 일자리창조허브센터에서 ‘여성 Re-Start 직업 페스티벌’을 열었다.
광명여성새일센터 개소 이래 처음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이 참여해 여성 재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띤 호응을 보여줬다.
행사는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광명여성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여성의 내일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여성학자 박혜란 강사가 “당당하게 자신의 일을 즐기며,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립심을 갖는 여성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창조허브센터에서는 유망직업 홍보관이 운영됐다. 이 곳에서는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직업 정보와 이미지 메이킹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직업·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양기대 시장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이번 페스티벌이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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