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심동섭 제외’ LG·KIA, WC 엔트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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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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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오른쪽)이 자리배치를 위해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을 잠시 붙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둔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28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LG의 이병규(9번)와 KIA 좌완 심동섭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9일 2016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전자 명단을 발표했다.

LG는 양상문 감독이 미리 말 한 데로 이병규(9번)를 제외했다. 이병규는 지난 8일 열린 잠실 두산전에 대타로 나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확실한 좌완 불펜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KIA 입장에서는 심동섭이 엔트리에 들지 못한 것이 아쉽다.

정규시즌 4위 LG는 10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5위 KIA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갖는다.

[사진=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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