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장원준, 2016 최동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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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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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삼성과 두산 경기. 두산 선발 장원준이 경기가 끝난 뒤 밝게 웃고 있다. 장원준은 이날 승리로 7년연속 1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세번째이며, 좌완투수로는 첫번째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투수 장원준(31)이 2016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9일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장원준을 2016년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회는 이날 오전 선정위원회를 열고 선정위원장인 어우홍 전 롯데 감독과 박영길 해설위원, 김성근 한화 감독, 천일평 OSEN 편집인, 김인식 국가대표 감독, 허구연 해설위원, 양상문 LG 감독이 무기명 비밀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장원준은 7표 중 6표를 받았다.

장원준은 올 시즌 27경기에 나서 168이닝을 책임지며 15승6패 평균자책점 3.32를 마크했다.

선발 30경기 이상, 180이닝 이상, 15승 이상, 탈삼진 150개 이상, 퀄리티스타트 15회 이상, 평균자책점 2.50 이하, 40세이브의 조건 중 하나를 충족시킨 국내 선수가 최동원상 후보가 된다.

올 시즌에는 장원준을 비롯해 유희관(두산), 양현종(KIA), 윤성환과 차우찬(이상 삼성), 김광현(SK), 신재영(넥센)이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은 고(故) 최동원의 등번호인 11번을 기리고자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사업회 후원사인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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