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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치공동체 지원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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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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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구현 위한 큰 걸음 내딛어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7일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로드맵에 따라 자치공동체를 육성하고 자치인재 간 네트워크 형성의 역할을 도맡을 ‘자치공동체 지원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고수준의 주민자치 도시로 인정받고 있는 고양시는 2011년 민선5기부터 시작한 자치공동체사업을 통해 스스로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지원해 왔으며 주민들은 자치공동체 사업을 통해 공동체 형성의 귀중한 경험을 쌓아왔다.

매년 마을자원조사, 거점공동체 사업, 자치공동체 사업 및 경기도 주관 따복공동체사업 등이 동시에 추진되며 지난 5년간 양적·질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또한 주민자치활성화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으로서의 기본소양 체득 및 역량강화를 지원했으며 나아가 마을 리더와 퍼실리테이터 양성으로 전문화된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자치 발전에 역량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주민자치박람회 4년 연속 수상 및 경기도 주민자치 시군평가 3년 연속 최우수,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러나 매년 풍부한 주민자치 성과에 비해 비영리 자생단체의 지속성 유지, 동아리 간 네트워크 운영체계 및 협업기능의 부족, 현장중심의 컨설팅 수요 증가 등 고양형 시민참여자치가 고민해야 할 부분은 여전히 존재했으며 그 고민의 결과 전문화된 중간조직으로써 ‘자치공동체 지원센터’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개관한 자치공동체 지원센터는 센터장 1명, 2개 팀 6명 등 총7명의 조직으로 구성됐으며 자치인재·활동가 발굴 및 육성과 자치네트워크 구축, 새로운 유형의 자치공동체 사업발굴과 현장중심의 전문가 컨설팅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사업결과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통해 공동체사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 피드백도 담당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의 영역에서 민관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전문적 영역에 대한 지원을 해주는 자치공동체 지원센터의 개관은 고양시의 주민자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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