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10 어워즈' 손호준·김슬기·서인국·서현진, Made in tvN상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손호준, 김슬기, 서인국, 서현진이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N 개국 10주년 기념 시상식 'tvN10 어워즈'에서 Made in tvN상을 수상했다. Made in tvN상은 tvN이 발굴하고, tvN이 만든 스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N10 페스티벌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손호준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유대길 기자, [e-mail]]

'삼시세끼' 손호준은 예능 남자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SNL코리아' 권혁수, 'SNL코리아' 김민교, 'SNL코리아' 정성훈, '코미디빅리그' 이상준, '더 지니어스' 홍진호를 제친 결과다. 손호준은 "감사하다. 내가 오히려 '삼시세끼'를 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의 표현을 하는 게 맞는데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제는 tvN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N10 페스티벌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김슬기가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유대길 기자, [e-mail]]

예자 예능 부문은 'SNL코리아' 김슬기에게 돌아갔다. 후보에는 김슬기 외에 'SNL코리아' 이세영, '코미디빅리그' 박나래, 'SNL코리아' 정이랑, '롤러코스터' 정가은이 올랐다. 김슬기는 "'SNL코리아'로 여러분께 웃음을 드릴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 달라.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했다.

드라마 남자 부문 트로피를 놓고는 '응답하라 1988' 류준열, '응답하라 1988' 박보검, '치즈인더트랩' 서강준, '응답하라 1997' 서인국, '미생' 임시완, '응답하라 1994' 정우가 경쟁했다. 트로피를 차지한 서인국은 " '응답하라 1997' 종영 후 인터뷰 할 때마다 '신원호 감독께서 날 살려주셨다'고 늘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신원호 감독께 이상을 받치겠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N10 페스티벌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서현진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유대길 기자, [e-mail]]

드라마 여자 부문 후보는 '미생' 강소라, '응답하라 1994' 고아라,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또 오해영' 서현진, '응답하라 1997' 정은지, '응답하라 1988' 혜리였다. 수상자로 호명된 서현진은 "후보가 쟁쟁해서 멍하니 넋 놓고 있었다. 박해영 작가가 만들어준 해영이 때문에 마음껏 연기했고, 마음껏 행복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