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보육 현장에서 “엄마의 마음으로” 영유아를 돌보는 교사들을 격려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보육발전을 위해 애쓴 유공자 20명이 이날 성남시장 표창을 받는다.
표창 대상자 가운데 이길숙(53. KT꿈나무어린이집) 씨는 12년간 보육 교사로 근무하면서 보육발전에 공을 세워 상을 받는다.
교사들의 힐링 시간도 마련된다.
보육교사 7개 팀(21명)이 참여하는 가요제, 초대가수 임재용, 김기범의 노래공연이 펼쳐진다.
방송인 김제동 씨는 초청 강사로 나와 ‘소통하는 보육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현재 성남지역에는 모두 726곳 어린이집에서 5289명의 보육교사가 만 5세 이하 영유아 2만3351명을 돌보고 있다.
교사 한 명 당 4.4명의 아동을 보육하는 셈이다.
세부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61곳(원아 5196명, 보육교사 884명) ▲민간어린이집은 211곳(원아 9166명, 보육교사 1736명) ▲가정어린이집 413곳(원아 6669명, 보육교사 2015명) ▲직장어린이집 41곳(원아 2320명, 보육교사 654명)이다.
한편 시는 보육 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모든 어린이집 교직원 전원에게 복리후생비(5~7만원), 장기근속수당(3~7만원), 사회복지공제회 상해공제 가입비(1만원) 등 급여 외 일 인당 최고 1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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