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월요일인 10일 오전 전국의 기온이 10도 이하로 뚝 떨어졌다. 대관령 3.3도, 파주 4.3도, 서울도 8.7도, 대전이 9.5도까지 내려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날 강원 산간에 이어 일부 중부 지방의 내륙에도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있겠다.
낮 기온도 평년보다 3~4도 낮아 서울 20도, 전주 19도, 부산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가을 추위는 수요일인 12일까지 이어진 뒤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