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300만 인천시민의 일원인 관내 대학의 150여명의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인천 시민으로서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이다.
인천시는 올해 가천대, 경인교대, 인천대, 인하대의 농구동아리 4개팀과 응원동아리 4개팀이 참여하는 작은 규모로 시작되었지만, 인천지역 대학생들의 화합을 위한 자리의 물꼬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인천은 300만 인구의 도래를 앞두고 있지만, 6만여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연합하여 하는 행사가 거의 없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지역 대학생들의 화합된 모습과 이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격려가 더욱 기대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대회사에서 “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여러분이야 말로 인구 300만 시대를 앞둔 인천을 더욱 성장시킬 원동력이며, 이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인공”이라고 참가한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용철 기획조정실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시에서는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감을 갖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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