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부채 감소, 지방재정 건전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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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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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의회(의장 박길서)는 지난 달 30일 제273회 임시회를 열어 양주시에서 요구한 2016회계 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예산 규모는 총 7,077억 6,100만원으로 일반회계는 5,491억 3,880만원, 특별회계는 1,587억 2,200만원(공기업 1,152억 8,200만원, 기타 434억 4,000만원)으로 편성된 됐다.

이중 일반회계 내용을 살펴보면 세입은 지방세가 1,224억 3,700만원(증 73억 9,600만원), 세외수입이 1,049억 2,900만원(증 22억 5,000만원) 지방교부세가 1,284억 9,600만원(증 70억 6,000만원), 조정교부금이 403억 3,400만원(증 93억 1,700만원), 국·도비보조금이 1,737억 9,800만원(증 47억 5,500만원) 늘어 총 5,491억 3,880만원(증 315억 4,800만원)으로 약 6.1%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재정자립도는 제1회 추경예산과 마찬가지로 30.8%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정 자주 도는 61.5%로 제1회 추경예산 60.2%와 비교하여 1.3% 상승했다.

또한 세출의 경우 사회간접자본분야에 159억 7,800만원, 사회복지분야에 60억 6,400만원, 문화관광분야에 37억 9,2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주민욕구에 부응하는 예산을 두루 편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방채에 대하여 당초 금년도 채무 이행 계획 130억 원으로 편성한 것을 제2회 추경에 68억 원을 추가 편성하여 2016년도 한해에 198억 원을 상환 할 수 있게 됐다.

총 부채를 지난해 말 550억 원에서 352억 원으로 낮추어 예산액 전체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을 지난해 말 12%에서 6%로 낮추는 한편 1인당 채무액도 2015년 말 262,000원에서 167,000원으로 현격하게 줄어 재정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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