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는 지난 4일 오후 4시에 본관 13층 회의실에서 러시아, CIS(독립국가연합) 고려인 36명을 초청하여 직업연수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재외동포재단 한광수 전략기획실장, 이종미 차세대사업부장 등 재단 관계자와 이기우 총장, 조중표 석좌교수 등 대학 관계자, 그리고 카자흐스탄 고려인 연수생 36명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직업연수는 4일부터 12월 27일까지 3개월 간 합숙 교육으로 진행되며 러시아, CIS 지역 6개국 36명의 학생이 참여해 한식조리, 뷰티케어 메이크업, 뷰티케어 헤어 전공 교육을 받게 된다.
인천재능대와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 고려인 청년에게 한국의 우수한 전문기술을 전수하여 거주국 내 경제적, 사회적 지위 확보 및 주류사회 진츨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2015년에 카자흐스탄 출신 10명의 고려인이 뷰티케어 전문과정을 배워 거주국으로 돌아갔으며 올 해는 크게 확대되어 36명의 연수생이 참여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