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연구원, 전국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중기 수출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세종)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 주최로 찾아가는 '중소기업 수출아카데미' 무료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국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재직자,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출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는 '완전 초보 무역 실무교육 과정'과 할랄 및 코셔 등 새 시장에 대한 이해와 진출을 위한 인증제도, 중소기업 수출지원정책 교육 등을 통해 수출 관련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업종별·국가별 특화과정' 등 총 2개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과정은 과정당 15시간 이상 교육으로 전국지역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강좌선택이 가능하다. 앞으로 10월 11일 대전지역부터 12월까지 총 50회 이상에 걸쳐 전국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시간적·지리적 제약으로 학습기회가 비교적 적은 중소기업에는 10명 이상 충원이 되면, 해당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수료증 교부, 중소기업 인력지원 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타 지원사업 우대), 희망기업에 대한 수출 자문기회 제공,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수출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중소기업연구원(www.kosbi.re.kr) 또는 기업마당(www.bizinfo.go.kr)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12월 10일까지 수시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연구원(☎ 02-707-9832, 9870, 820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