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원·달러 환율 급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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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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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로 출발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1113.3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2.2원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라 전일 종가 대비 11.3원 내린 1104.2원에 개장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 증가는 15만6000개로 시장 예상치 17만2000개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은 유지되는 모양새다.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은 주요 30개 국제은행 세미나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내 거의 모든 위원이 여내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79.35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대비 5.88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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