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분석 분야 국제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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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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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미국 ERA 주관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수질, 토양, 먹는물 3개분야 우수기관 인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9월에 걸쳐 미국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환경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국내에서 실시하는 환경부 숙련도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고 있으나 이에 그치지 않고, 미국, 영국, 독일 등 세계 유수의 시험기관에서 참가하는 ERA 국제숙련도 시험을 통해 분석능력을 인정받고자 참가했다.

올해 참가한 분야는 수질(Water Pollution), 토양(Soil), 먹는물(Water Supply) 3개 분야로 시험에 참여한 기관은 1,900여개에 달한다. 참가항목은 유기물질, 휘발성유기화합물, 중금속, 유기용제 등 수질분야 11개 항목, 토양분야 5개 항목, 먹는물 분야 2개 항목이었다.

미지의 평가시료를 수령-분석-결과 제출까지 45일 이내에 완료하고 참여한 전체기관에서 제출한 값의 평균, 표준편차 등으로 계산한 Z-스코어를 바탕으로 평가한 결과, 3개 분야 모두 우수시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증 받았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검사 능력의 우수함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수한 전문인력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국제적으로 분석능력을 검증 받은 바, 우리원에서 분석한 결과에 대해 시민들은 안심하고 신뢰해도 좋을 것으로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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