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수산물도매시장 정식 개장…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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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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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경상북도 북부내륙 소비지에 수산물 판매·분산기능을 맡게 될 안동 수산물도매시장이 정식 개장한다.

해양수산부는 안동 수산물도매시장이 11일 오후 2시 개최되는 준공식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해수부 관계자, 김광림 국회의원,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및 시장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동 수산물도매시장은 내륙지역의 수산물 판매 기능을 강화하고 수산물 판로의 안정적인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면적 5031㎡,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75억원)을 투입했으며 지난 2013년 12월 착공해 올해 4월 27일 준공됐다.

특히, 안동 시장은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유통질서 개선을 위해 기존의 '경매제'가 아닌 '시장도매인' 제도를 도입,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기존에는 산지나 대도시에서 수산물 판매가 이뤄졌으나, 안동 시장 개장으로 중소 내륙도시의 수산물 유통구조가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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